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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기다릴께

7월의 군자란

by 한명화
7월 20일

봄ㅡ내내

오랜 사랑 군자란

멋들어진 꽃으로 받은 사랑 전하더니


아기 군자란

7월도 하순인데 때 모르고

조심조심 꽃대 올리더니

맑고 아름다운 꽃으로 인사한다


귀한 너의 자태 뭐라 해야 할까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네

고민하지 마

봄이면 어떻고

여름이면 어떠리

그저

아름답다 바라보면 되는 것이지.

7월24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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