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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파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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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명화 Nov 27. 2019

왜?


가을 속에 만나 본

빨간 등대 앞에 둔 작은섬 간월도

암자 옆 

미소 머금고

바다야 잔잔하라

성난파도 일지마라

다독이고있는 목각 여신


간월암  아름다움에 미소 머금은 건지

성난 파도 다가올라 울음 머금은 건지

목각여신 표정 일쏭달쏭

바라보고 또 바라보다가

그대에게

행복한 미소라 하리라

왜?

아름다운 간월암  마주보고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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