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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여행
아픔으로 바라본다
by
한명화
Nov 18. 2019
역사 깊은 신라의 옛터
세월 깊은 나무들이
지팡이에 굽은 몸 의지하고 서 있다
어쩌다
바로 서지 못하고 굽고 또 굽고
바라보는 마음은 아픔이 가득
그래도
굳은 삶의 의지로
가지를 키우고 잎을 피우고
어렵고 힘든 날들 견디어내며
세월 쌓으며 삶을 살아내고는
눈길을 붙잡고 발길 붙잡아
흘러간 옛 역사 기억해 달라고
옛인들의
숨결 전하고 있다
하지만
굽은 몸을 바라봄이 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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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역사
여행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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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화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찔레꽃 안부
저자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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