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플러 날리며
by
한명화
Nov 3. 2016
깊어가는 가을날
햇살 부름에
머플러 날리며 걷는 산책 길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색깔
알록달록 고운 옷 차려입은
잎새들의 축제는 끝이 없다
가을이 깊어 간다 햇살 노래에
서늘바람님 지휘봉 들면
자태 고운 잎새들 선율 따라서
살랑이는 춤사위 곱기도 하다
머플러 날리며 걷던 발걸음
파아란 햇살 쏟아 내리고
잎새들 춤사위 눈길 잡혀
멈춰 서서 가슴 가득 미소 채운다
아!~
가을이 깊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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