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계절이 올 것이라고
by
한명화
Nov 12. 2016
푸른 하늘빛 햇살 부름에
챙 모자 눌러쓰고 가을 속으로
하늘 높이 춤추는 잎새들
붉은 옷 곱게 펼쳐 입고
아름다운 가을축제 문 닫는다며
시간 지남 안타까워 동동동
두리번두리번 눈길 찾는다
분당 천가
가득 채운 가을의 노래
하늘까지 거만스레 고개 들더니
이제는
깊은가을 겸손함으로
안녕이란 인사 준비 하나보다
하~얀 계절이 올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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