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째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옆동네 다녀갔다는 뉴스를 보고는 잠시 외출로 몇 사람 만나 마을 참여에 관해 논의하고 돌아온 시간이 왠지 찝찝해 온다
'응?
그 사람 해외여행 갔다가 엊그제 왔다고 했는데 ㅡ
혹시?
에이 아닐 거야 다른 나라잖아 ㅡ'
요즘 외출이 망설여진다
우리가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요즘 일어나고 있는 모임 장소의 차단이다
얼마나 전파력이 무서운지 지금껏 없었던 현상은
주민자치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이 휴강, 웬만한 유아교육 기관도 휴원, 학교들도 휴교라며 확진자가 다녀 갔다 하면 음식점도 대형마트도 학원도 병원도 그 주변이 모두 문을 걸어 잠그고 소독을 한다며 발길을 하지 못하게 한다
더욱 두려운 것은 뉴스를 통해 전달된 중국의 시장에서 cctv를 통해본 전파력이다
말도 나누지 않고 단 5초 동안 곁에 서서 물건을 보았을 뿐인데 바이러스가 전파되었다는 것이다
옆동네에 다녀간 확진자의 노선이 공개되고 그 시간에 그곳을 다녀가거나 스쳐 지나갔을 사람들은 누구란 말인가
바이러스를 매게 하는 자가 누군지 모르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서로를 의심할 수도 있는 상황이 된다
우리 차분하게 생각해보자
나는 외출 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그리고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는 스멀거리는 두려움의 단어를 저만치 밀어놓고 우리 모두가 이 상황을 어떻게 지혜롭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나 하나쯤이야가 절대 아닌
나부터 조심하고
나부터 예방 행동을 철저히 하고
나부터 외출을 가급적 줄이고
나부터 나의 건강을 지켜내자
그것이 바로 이웃과 우리 마을과 우리나라를 하루빨리 안전한 곳으로 만들 수 있는 최우선의 방법이 아닐는지.
요즘 tv에 나와 상황을 전하는 분들을 보면 많이 힘들어 입술이 부르트고 피로에 지쳐서도 애쓰는 모습에 고맙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
코로나 바이러스 완전 퇴치를 위해 우리 모두
나부터 건강 지킴이가 되자
하루빨리 모두가 활짝 웃는 그날이 오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