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기다릴께
눈그림 그려볼까
by
한명화
Feb 17. 2020
아침이 오는 길목
가로등 불빛 아직인데
아직도
너울너울 춤사위 자랑하는
봄 눈의 작품은
발코니 밖 학교 운동장에
새 하얀 화지를 펼쳐 놓았다
모자 달린 겉옷 걸쳐 입고 뛰어 나갈까
드러누워 작품 하나 찍어볼까
발바닥 그림 붓으로 봄 꽃 그려볼까
하얀 화지 운동장 내려다보며
어린 시절 끌어와 미소 짓지만
움츠러드는 마음은
뛰어나갈 용기 들었다 놨다만.
keyword
눈
그림
작품
10
댓글
2
댓글
2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한명화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찔레꽃 안부
저자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팔로워
800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봄 눈 이불
썰매꾼과 손주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