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워서

by 한명화

호숫가

왜가리 한 마리

왜인지 슬픈 모습으로

긴ㅡ목 치켜세우고

호수 너머 숲 바라보고 있다

하염없이

왜가리야!

너도 뉴스 들었나 보구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하려니 힘들지?

외로워서ㆍㆍ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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