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대가 주인
by
한명화
Jun 5. 2020
호수공원
새벽안개 서서히 뒷걸음질하는 시간
호수 안에 둥지 튼 작은 동산
어느 사이 푸르름 갈아 입고
샛노란 금계국으로 치장도 했다
동산의 꼭짓점 흔들 그네 하나
흔들림의 시간은 추억의 여행
그네 위의 쉼으로 여유 담아보는
날마다 주인은 바뀌어 가고
부러운 시선으로 차례도 기다린다
이 시간
저 멀리 보이는 동산 위의 그네
그 위에 앉아 흔들리는 그대는
하루의 행복을 색칠해 보는
오늘은 바로 그대가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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