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네

by 한명화

어? 뭐지?

무화과네

아파트 화단에 무화과나무

무화과 열매가 주렁주렁

지나는 길에도 보지 못했는데

언제부터 넌 여기 있었던 거니

오랜 날 열심히 열매 맺혔지만

무심한 발걸음은 본체만체했구나


사람들은 어렵다고 아우성인데

묵묵히 제할 일 다 하겠다는

자연의 의지는 대단한 것을

무화과야!

고맙고 또 고마워

너처럼 우리도 남은 힘 다해

우리의 삶이 안전하도록

묵묵히 최선의 노력해야겠구나

누군가 보아주지 않아도

아무도 칭찬해 주지 않아도

무화과 열매로 보여 주듯이ㅡ.





매거진의 이전글이젠 마음 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