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타
할머니~
가지 마~
손짓하며 울부짖는
어린 손자 홀로 두고
구천 길 서러움에
백발 풀어
울부짖는 혼백의
발길 세워
만년 세월 뿌리내린
문주란의 전설을
발코니 한 자락에
펼쳐 놓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