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 노래
by
한명화
Sep 4. 2020
어젯밤
서늘한 기온에 창을 닫았다
태풍 마이삭은 무더위를 앞세워 갔나 보다
늦은 잠자리에 들며
얇은 이불을
잡아당기고
여름이 떠났나? 말했었다
서늘한 느낌에 잠 깬 새벽
창밖에 다가온 맑은 하늘엔
저물어가는 샛노란 달님 빙그레
새벽 3시
침대에 엎드려 달님 노래 듣고 있다
이젠 가을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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