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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파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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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명화 Oct 24. 2020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남해여행ㅡ첫째

여행을 떠난다

4박 5일?

5박 6일?

암튼 이른 아침 5시 40분

시동이 걸리고 남해여행 출발!

가는 길에 합천 해인사, 합천 영상 테마파크, 진주성을 거쳐 남해로

계획은 깨알 실천도? 당근이지

새벽하늘은 별들이 빙그레

날씨 좋고 기분도 좋고

파이팅!외치며 출발!ㅡ

이천을 지나 여주를 지날 때부터

안개와의 전쟁 아닌 사투

이럴 수가 있나? 그 좋던 날씨가

거북이 운전 두 눈은 왕눈이

5미터 앞도 깜깜

인생사 한 치 앞도 알수 없다는데

날씨의 요술은 한 치 앞도 알수 없다

그래도 파이팅!

여행길이 아니던가

조심 또 조심하며 가자!

첫번째 목적지 해인사를 향해

8시가 넘어 안개 헤집고 오시는

해님 앞길도 막아내는 안갯속 길

이 또한 여행의 묘미 아니던가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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