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고 행복하라고
by
한명화
Dec 6. 2020
아침이다
6시 35분이 지나고
하늘 놀이터 빗장 열고는
뭉게구름 융단 길 행여 흠 잡힐라
곱게 곱게 빗질 해 놓고
붉은빛 겸손하게 맞이하고 있다
둥근 아우라 안내하는 길 따라
슬며시 내민 수줍은 미소는
바라보는 내 가슴 터질 듯 설렌다
아침이다
해 떠오른다
도로를 달리는 차 안에서
두근대는 설렘 채워가며
어젯밤 잘 자고 온
새날의 붉은 해맞이하고 있다
하늘 놀이터 빗장 열고
밝은 빛 쏟아 내며 위로하고 있다
모두들
힘내고
행복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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