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야

by 한명화

영춘화가 웃었다 활짝

학교 담장 높은 곳에 올라앉아

샛노란 아가 미소 활짝

봄님 손잡고 함께 왔단다

그것도 정월 대보름에

공원길 화단에 연분홍 매화

수줍은 미소 빙그레

제일 먼저 봄소식 전해 주고파

떠나는 겨울바람 타고 왔단다

그것도 정월 대보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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