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에 화개장터 간판이 있어 들어가니 먼저 맞이하는 기타를 든 조영남님의 황금색 동상이 아마도 기념 촬영을 하라는 포토존인 듯 자리하고 있었고 작은 가계들이 줄을 맞추어 있었는데 똑 같이 포장된 마른 나물 등을 판매하는 점포들과 여느 시장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때가 때인 만큼 발길이 뜸해서인지 문을 열지 않은 곳도 많았다
장터를 휙 돌아보고 나오는데 입구 가계의 사장님이 이슬송이버섯인데명함만 받고 가라고권유하시어명함을 받자 버섯 한쪽을 참기름 소금에 찍어 굳이 먹고 가라 셔서 한입 받아먹고는 절대 그냥 지나올수 없어 전혀 계획에 없던15000원짜리 버섯 한팩을 샀는데나 낚였나?
그래도 맛있게 먹어야지
몸에 좋은 이슬송이버섯이라는데ㅡㅎ
장터를 둘러보고 나오며 어디를 보아도
시골 할머니가 농사지에 모둠으로 팔러 나오셔서는 서로 어우러져 사고팔수 있는 정취담을 곳이 보이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