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파란 여행

아우라지역에는 아우라지 장터도

by 한명화

아우라지 선착장을 나와 아우라지역으로 가는 길에 다리를 지나는데 다리 저편 산기슭에 서로 떨어져 서서 애틋함으로 바라보며 손을 흔들고 있는 젊은 청춘 남녀의 모습이 나루터 처녀 이야기라는 느낌에 달리는 차안에서 빛의 속도로 한컷을 담았다.

다리를 건너 길을 돌아 동네 안쪽으로 들어가자 민속적인 초가가 나오기 시작하며 주례마을이라는 간판이 보였다.

아라리 역은 작은 간이역으로 청량리역과 민둥산 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 열차의 마지막 종착역이며 정선 관광열차가 들어오고 구절리역을 출발한 레일바이크의 종착역이었다.

청량리와 민둥산역을 출발하는 무궁화호가 이곳이 종착역? 생각해보니 이곳 까지만 오면 정선 관광열차와 이어지는구나 라는 생각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아라리 역 마당에는 거대한 어름치( 천연기념물 259호) 건물 2개 동이 나란히 있어 보니 카페였다.

또 아주 오래된 버드나무가 아름드리 기둥을 쇠기둥에 의지하고 있었고 아우라지 장터가 초가지붕으로 꾸며져 민속적인 멋스러움이 있었는데 월요일 이어서인지 문을 연 곳은 슈퍼와 작은 카페뿐 움직임이 거의 없었다.

장터를 돌아보다 보니 주례의 격식을 배울 수 있는 주례 문화 교육관이 있었으나 이곳 또한 인기척이 없었다.

아우라지역ㅡ청량리, 민둥산역 출발 기차 종착역ㅡ 레일바이크 종착역ㅡ정선 관공열차 ㅡ커다란 어름치카페ㅡ아우라지 장터 ??

아!ㅡ정선의 관광 계획이 동선 안에 있구나

여행객들이 이곳에서 다음 행선지로 출발위해 기다리는 시간을 ㅡㅡㅡㅡ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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