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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붓
12월이다
by
한명화
Dec 1. 2021
12월이다
2021년의 마지막 달
우울한 소식으로 발걸음을 뗀다
코로나 확진자 발생 5123명
또 다른
오미크론이
무섭게 번진다고
움추러드는 2021년의 마지막 달
하지만
우리가 누구인가
어려움에 한마음 되는 우리의
정서
반드시 이겨내리라
오랜 날들 자유를 묶어두고
견디고 또 견뎠지
12월!
새 힘으로 날갯짓하려 했는데
움츠러드는 몸짓들
곤혹의 눈빛들
슬픈 근심 가득 담긴다
그래도
우리 모두 힘내자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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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코로나
감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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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화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찔레꽃 안부
저자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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