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문주란 꽃

by 한명화

문주란 새하얀 꽃 마음 바빴나

부지런한 걸음으로 와 주었구나

얼마나 힘들었니 아직 5월인데


달콤한 너의 향기 너무 반가워

발코니로 뛰어나와 널 반기는데

그윽한 너의 향은 나를 반긴다


새하얀 꽃잎 우아한 모습

길쭉길쭉 의연히 펼쳐 들고서

고운빛 여린 관을 받쳐 들었다


오랜 날들 보살피며 사랑 준 님

그립고 그리워 바삐 왔구나

우아한 너의 모습 보여 주고파서


그윽한 향기는 너의 님 감싸고

청초한 새하얀 빛 너무 예뻐서

은발의 소녀는

널 보며

행복한 미소 가득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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