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by
한명화
Jul 31. 2022
새벽의 호숫가
하얀 해오라기 한 마리
부러움에
외로움 감추고 고개 숙이고
잠든
척
새벽 호수 휘 ~ 둘러보다가
물 이랑 이루는 두 마리
오리
싱그런 아침 맞는 한쌍의 오 리
발맞추며 산책 중인 또 두 마리 오리
문득
언제나 홀로인 자신 모습 뒤돌아 보고는
나도 누군가 함께였음 참 좋겠다며
밀려오는 그리움에 고개 떨군다
외로운 해오라기
누가 들을까 고개 푹 숙이고
하는
혼잣 말
홀로 사는 건 너무 외롭다
한다
짝이 있는 오리들이 너무 부럽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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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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