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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파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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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명화 Jun 23. 2023

여행은 바로 이 맛이야

여행길

시간이 늦다

평안한 불빛이 부른다

쉬어 가라고

이곳이 오늘밤 My Home

한적한 방향 잡아 터를 닦고

식사를 위해 찾아가니

휴게소의 시간은 이미 끝

오후 8시면 퇴근이란다

코로나가 바꿔놓은 일상의 변화래

차에 준비된 비상식량 식사

별빛을 보며 마시는 맥주 한잔에

행복한 깊은 잠이 찾아온다


이른 아침

차창을 들여다보는 빛 두드림에

손 카메라 들고 차문이 열리고

떠오른다

점 점 점 점 ㅡ

앞산 너머에서 빙그레 웃는 해님

오늘의 여행도 행복하라ㅡ고

해돋이의 맑간얼굴 마주하는

가슴 가득 차오르는 벅찬 감정

그래 여행은

바로 이 맛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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