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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붓
안녕하셨으면ㅡ
by
한명화
Jul 25. 2023
푸르른 그 길 지날 때
무척이나 행복했었어
유년의 추억 깊이 박혔던
아름다운 내 고향 그 길 같았어
나도 몰레 차창 밖으로 셔터 눌러댔지
그 모습 담아 두고 싶어서
장마라는 이름 달고 비가 내렸어
산하가 힘들다고 울음 울었어
뉴스엔 온통 흙탕물 세상
그 속에 저 들판도 있었어
너무 행복해서 담아 두었던
아마도 큰 울음 울고 있나 봐
이 아침
다시 또 온다는 비님 소식에
떠나려던 여행길 붙잡아두고
브런치 서랍 열어 보았지
힐링이라는 제목 달아놓고
기다리던 유년의 추억
다시 지우고 이렇게 쓰고 있어
안녕하셨으면ㅡㅡㅡ.
keyword
추억
장마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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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화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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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안부
저자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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