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파란 여행

순교지의 100년 역사 전동성당

by 한명화
경기전 수복청 마루에서 바라보다
경기전의 담벽을 타고 바라보다
길거리에서 바라보다

우리나라 3대 성당이라는 전동성당

그 아름다움에 절로 발길이 움직였다

마침 일요일

미사가 끝나는 오전까지 외부인은 들어갈 수 없다며 문 앞에서 제지를 했다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다고ㅡ

문 앞에서 사진만 찍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문 앞에서 사진만 찍고 아쉬움을 안고 나오며 전동성당을 꺼내본다

전동성당은 우리나라 최초 순교지에 세워진 성당으로 사적 288호이다

성당은 1908년 기공~ 1915년 축성되어 즉 일제 강점기에 완공된 100년의 전통을 가진 곳이다

성당 건축 당시 풍남문 성벽이 철거되면서 이곳의 돌과 흙을 가져다 사용하였는데 바로 이곳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순교자들을 처형하였던 곳이었다

순교자들을 처형했던 성벽의 흙과 돌이 피 흘려 죽어간 순교자들의 선교의 뿌리가 되어 성당을 짓는 데 사용되었다는 사실에

온몸에 소름이 돋는 감동으로 다가왔다

순교의 피는 그 사명을 끝내 감당하는구나ㅡ 창문의 멋진 스테인 글라스에 순교자들의 모습이 담겼다는데 성당 내부가 정말 아름답다는데 성당 안을 들여다보지 못한 아쉬움은 경기 전 안에서도 보이는 멋진 전경으로 마음을 달랬다

건물의 모습만으로도 평안을 나누고 있는

100년 전통의 멋스러운 전동성당ㅡ

다음에 다시 꼭 만남을 기약하며ㆍㆍ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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