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파란 여행
순교지의 100년 역사 전동성당
by
한명화
Jul 12. 2023
경기전 수복청 마루에서 바라보다
경기전의 담벽을 타고 바라보다
길거리에서 바라보다
우리나라 3대 성당이라는 전동성당
그 아름다움에 절로 발길이 움직였다
마침 일요일
미사가 끝나는 오전까지 외부인은 들어갈 수 없다며 문 앞에서 제지를 했다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다고ㅡ
문 앞에서 사진만 찍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문 앞에서 사진만 찍고 아쉬움을 안고 나오며 전동성당을 꺼내본다
전동성당은 우리나라 최초 순교지에 세워진 성당으로 사적 288호이다
성당은 1908년 기공~ 1915년 축성되어 즉 일제 강점기에 완공된 100년의 전통을 가진 곳이다
성당 건축 당시 풍남문 성벽이 철거되면서 이곳의 돌과 흙을 가져다 사용하였는데 바로 이곳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순교자들을 처형하였던 곳이었다
순교자들을 처형했던 성벽의 흙과 돌이 피 흘려 죽어간 순교자들의 선교의 뿌리가 되어 성당을 짓는 데 사용되었다는 사실에
온몸에 소름이 돋는 감동으로 다가왔다
순교의 피는 그 사명을 끝내 감당하는구나ㅡ 창문의 멋진 스테인 글라스에 순교자들의 모습이 담겼다는데 성당 내부가 정말 아름답다는데 성당 안을 들여다보지 못한 아쉬움은 경기 전 안에서도 보이는 멋진 전경으로 마음을 달랬다
건물의 모습만으로도 평안을 나누고 있는
100년 전통의 멋스러운 전동성당ㅡ
다음에 다시 꼭 만남을 기약하며ㆍㆍㆍ.
keyword
성당
순교
전주여행
62
댓글
8
댓글
8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한명화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찔레꽃 안부
저자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팔로워
740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덕진의 연꽃나라에는
조선왕조실록이 존재할 수 있었던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