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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파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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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명화 Sep 04. 2023

익룡이 반기는 활옥동굴 도착

충청북도 충주시 목벌 안길에 백옥, 활석, 백운석등을 채취하던 옛 동양광산은 1900년에 발견되어 1919년 광산으로 개발하여 100년의 채굴광산에서 2019년

광산으로의 막을 내리고 힐링과 체험의 동굴로 재 탄생되었다고 한다

활옥 광산은 어떤 모습일까?

또 관광객을 위해 어떻게 꾸몄을까?

다른 곳을 돌아오는 코스였기에 12시가 다 되어  활옥 동굴 주차장에 도착했다

해님은 아직 여름이라며 불볕을 쏟아내었고

땡볕 밑에 차를 세우고 잠시 쉴 수도 없어 주차 안내원에게 쉴 곳을 부탁하니 아래쪽 주차장에 버스들이 서있고 그 뒤로 커다란 건물 안에 그늘이 좋으니 그곳으로 가보라고 친절하게 알려 주셨다

외진 곳으로  여행 시에는 점심을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 고생한 적이 있어 요사이에는  점심 도시락을 준비해  오기에 차를 돌려 아래 아주 시원한 건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우리는 차 안에서 도시락을 꺼내 맛있게 점심을 먹고 여유있게 커피까지 마시고는 잠시 쉰 후 동굴을 향한다

어디서 나는 소리지?

건물 위에 커다란 익룡이 날개를 움직이며 끼익 끽ㅡ소리를 내고 있었다

참 사실적이기도 하다

잔디밭에는 깨고 나온  알껍질도 있고 커다란 이빨을 드러낸 악어 머리도 있고 지구를 지키는 로봇도 여행객을 반기고 있었다

입구 쪽에 입장권 구매처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동굴 입구에 들어가려는데

이크ㅡ

동굴바람이 너무 차가워 깜짝 놀라

차에 가서 겉옷을 가져와 걸치며 설레는 마음으로 활옥 동굴 안으로 들어선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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