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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파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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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명화 Oct 06. 2023

용굴 촛대바위 길

촛대바위

용굴 촛대바위

삼척 초곡 촛대바위 용굴 가는 출렁다리 길

이게 맞네ㅡㅎ

이곳이 요즘 핫 하다해서 찾았다

꽤 넓은 주차장이 만차?

정말 멋진 곳인가 보다라며 다시 돌아 빈자리 주차 후 상가가 가득한 어촌 길을 지나니 멋들어진 작품입구다

입장료가 없는지라 사람들 틈에  들어가니

앗! 이런 곳이었어? 너무 멋진데?

바닷가에 데크길을 만들어 바다 위를 걷는 길이었고 파도가 치면 물살의 힘이 물방울을 뿌려주어서 그럴 때면 모두가 와~~소리를 쳤다

가슴이 확 ㅡㅡㅡㅡㅡㅡ

두 눈이 확 ㅡㅡㅡㅡㅡㅡ

이런 곳이었구나 라며 들어가니 둥근 조형물이 있었고 그곳에서 사진을 찍느라 줄이 만들어져 있어서 우린 나오며 기회를 보기로 하며 계속 데크길을 걸으며 바다의 풍경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

가다 보면 바다 조금 더 안쪽으로 커다란 바위에 올라볼 수 있도록 데크가 놓이고 계단을 올라 더 높은 바워위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더 아름다웠다

바람에 놀라 내려와 다시 가던 데크길을 가다 보니 촛대바위 이름표가 있고 바다에 세 개의 바위가 나란히 있었는데 가운데 바위의 형상이 특이했다

일명 촛대바위였는데 위치를 바꿔가며 사진을 찍다 보니 엥? 바위 중간쯤 옆구리에 긴 구멍이 있었고 자연의 작가가 멋지게 만들어 놓은 것 같아 감탄이 절로 났다

이제 용굴을 보기 위해 발길을 옮겼는데 출렁다리가 나왔다

중간에 투명하게 만들었지만 많은 발길로 반투명이 되었으나 그래도 밑으로 바닷물의 파도침이 보여 다리가 간질간질하고 몸이 움츠려졌지만 시침 딱 떼고 의연한 것처럼 건넜다ㅡㅋ

출렁다리를 지나 용굴 쪽으로 가는데

아뿔싸! 데크길을 막아놓았고 저 앞으로 보니 데크 끝 용굴 앞의 바위들이 무너져 있었다

아! 위험해서 막아두었구나ㅡ라며 아쉬운 발길을 돌려 나오며 들어왔던 길이었지만 나오며 봐도 감탄의 연속이었다

돌아 나오다 둥근모형 앞에 마침 한 팀만 사진을 찍고 있어 기다렸다가 우리도 한 컷씩 사진을 찍고 이 멋진 바닷길을 빠져나왔다

돌아오는 차 안

ㅡ지금은 주차장도 입장료도 무료이지만 저 시설을 보수하고 지켜가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

저처럼 멋진 곳을 선물로 펼쳐 내놓았으니 입장료를 받아야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힐링할 수 있을 것이니까ㅡㅡ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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