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시리다
산은 녹음
산 무릎에 가득한 샛노란 유채꽃
뾰족 기와지붕 작은 정자한채
나무인형 연주자 농악소리
나물 팔러 줄지어 앉은 할머니들도
오늘은
그저
그림 속
풍경.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