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푸른 솔 굽어보는 완도 아침바다
안개 머플러 펼쳐 들고서
간밤 잘 잤는지 안부 묻는다
바다 너머 산등성 산너머 또 바다
하나 넘고 둘 넘고 넘고 또 넘고
바다는 산 산은 바다 펼쳐 놓은 완도 아침바다
푸른 솔 묵묵히 바다 지키고
나그네 고단함 평안하라 다독이는
안개 미소 가득 담은 완도 아침바다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