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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릴께
님 기다리는 꽃무릇
by
한명화
Oct 2. 2024
꽃무릇
긴 목 빼고
붉게 붉게 곱게 피어
님 기다리고 있다
기다림에 지쳐
먼 길 떠나기 전
바삐 걸음 오시라
곱게 곱게 피어있다
ㅡ분당 중앙공원 상사화 만발
이번주가 절정일 듯
오셔서 즐기시라
초대장 보내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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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
절정
초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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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화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찔레꽃 안부
저자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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