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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파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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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명화 Oct 04. 2024

그래! 이 맛이야~

안개의 길을 달려

하루 우리의 집터를 잡고

한잔의 커피를 준비한다


앞 산은 안개이불 쓰고

간 밤 잘 보냈느냐

친구 산도 다독인다


저 옆 강가에는 축제의 장

오늘을 달리게 한 풍선 두둥실

횡성의 한우 축제 얘기한다


포근히 안아주는 마이카 카페

황홀한 커피 향이 흐른다

비록 한잔의 막대커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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