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by 한명화

사랑은

두 볼이 붉어지는 것

설렘으로 가슴이 두근대는 것

그가 옆에 서 있기만 해도

그가 곁을 스치기만 해도

그의 부드러운 목소리만 들려도

사랑은 모든 걸 다 주고 싶은

사랑은 도무지 계산이 없는 것


얼마나 간절한 사랑을 원했기에

둘이서 하나 되어 외치고 있는 걸까

우리 영원히 사랑할 거라고

모진 비바람이 불어와도

천둥 번개가 내리 쳐도

절대 떨어지지 않을 거라 한다

여행길에 만난 연리지가


사랑은

우연처럼 살며시 찾아와

서로의 마음속에 내려앉는 거지

사랑이라는 설렘에 배려 가득 채워

그 어떤 역경과 시련이 와도

서로를 보살피고 다독이면서

두 손 잡고 살아가는 거라고

그게 바로 연리지 사랑이라며

세상의 연인들 향해 외치고 있다

애틋한 사랑의 연리지가ㅡ.

어느 가을날에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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