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밤
푸르른 달빛 타고 찾아와
은은한 향기로 자장가 불러주고
살포시 토닥이며 꿈나라 펼쳐
달콤한 잠재우시는 그대는 누구신가
이른 아침
간밤에 찾아온 향기 찾아
발코니로 나와 그대 맞으니
청초한 빛 새하얀 문주란 꽃
붉은 관 자랑하며 의연하다
문주란꽃!
새한얀 빛 순수함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음 되어
변치 않는 사랑을 하며 살라는
그대가 세상에 말함인 것을
그대여!
감사와 아픔이 넘나드는
이 6월의 날에
순백의 청순함으로
변치 않는 사랑을 전 하니
내 어이 그대를 반겨 맞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