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파란 여행

단양에서는 마늘빵을

by 한명화


단양 구경시장에 우리도 구경가 보았다

장터를 돌며 무얼 먹을까 돌아보다가

장에 왔으니 국밥을 먹으면 어때요?

짝꿍과 딸이 쌍수로 반대하며 집에서 먹을 수 있는 것 말고 다른 걸 먹어야 한다나

딸과 함께 하면 세상 정보가 바로바로다

ㅡ이곳에 오면 꼭 먹어야 할 빵이 있데요

마늘 빵인데 아주유명한 집이 있어요ㅡ

이리저리 찾아봐도 안 보이는데 딸이 찾고 있는 단빵제빵소 상자를 들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딸은 인터넷으로 위치를 파악하고는

빵을 사 오겠다며 기다리고 계시라며 가고 짝꿍과 나는 닭강정을 사러 가계 앞에 왔는데 시간이 너무 빠른가?

마주하고 있는 두 집이 준비하는 모습이다

다른 곳을 힘들게 다녀왔기에 지치기도 하고 배도 고픈데 눈앞 빵집에서는 오븐에서 맛있게 보이는 마늘 빵을 꺼낸다

빵을 오븐에서 꺼내는 모습에 짝꿍 폭발!

저 빵을 사요ㅡ

청이가 지금 빵집에서 빵을 사고 있다는데?

그 빵은 그 빵이고 이 빵은 이 빵이니 맛있어 보이고 방금 꺼냈잖아 더 맛있을 거 같아

어서 사자 지쳐서 기다리도 힘드니까

어쩔 수 없이 빵을 구매하고 나오는데 딸이 그 유명하다는 빵집 상자를 들고 나타난다

ㅡ아니? 빵을 왜 사셨어요

단양에 왔으면 유명하다는 빵을 먹어봐야지 ㅡ라며 의아해한다

딸은 여행 중에 그 지역 맛이라고 소문난 음식은 꼭 드시고 다니라며 충고? 잔소리?

이 빵은 아빠가 사셨으니까 맛있게 먹자라며 차가 기다리는 주차장으로 향했다

짝꿍은 가까이에 아름다운 풍경의 도담공원이 있다며 빵과 과일 그리고 커피로 점심을 먹자며 그곳에 식탁을 차리면 맛있고 멋진 시간이 될 거라고 하시며 도담공원을 향하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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