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122호 석탑을 만나러 가 봅시다
짝꿍은 양양행 출사 준비를 하자고 ㅡ
일찍부터 준비한다
국보 석탑을 만나려면 숲 속 깊이에 있을 확률이 높아 김밥과 과일 등 점심을 준비해서
싱글벙글 또다시 여행길에 올랐다
먼 길을 달리고 구불구불 숲길도 달리고 새벽같이 출발했지만 5시간 가까이 긴 ㅡ 시간을 달려 찾아간 숲 속의 그곳
아래쪽 넓은 땅에 커다란 나무들이 우거져 넓은 그늘을 주고 있어 나무그늘 밑에 차를 쉬게 하고 위쪽 동산 위 석탑을 만나러 계단 앞에 ㅡ국보 진전사지 삼층 석탑의
이름표를 살펴보고 계단을 올랐다
깊은 숲 속에 외롭게 홀로 서 있는 석탑
둘러선 산등성이들이 병풍처럼 둘러서 보물 122호 석탑을 지켜주고 있었다
오랜 세월을 전하며 이곳에 오래전 아주 커다란 사찰이 있었음을 알리고 있는 의연한 모습은 왜인지 마음이 경건해지고 두 손을 모아야 할 것 같아 조심스럽게 탑을 돌아보았다
석탑의 3층 기단에는 층마다 다른 아름다운 문형들이 새겨져 있었는데 이 석탑이 왜 보물인지를 알 것 같은 감동으로 다가왔다
석탑 앞 설명을 다시 읽어 본다
자세한 설명과 함께 마지막 문장의 글에 크게 고개가 끄덕여졌다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혀 있으면서 완숙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인 석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ㅡㅡ는
그래
오랜 세월을 기다려준 이 귀한 보물을 만나려면?
먼 길 달려올 만 해ㅡ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