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파란 여행

세계 기독교 박물관에

이스라엘을 만나러 1

by 한명화

이스라엘 성지순례에서도 보지 못할 귀한 성지의 유물들이 있다 해서 제천 세계기독교 박물관에 아침 일찍부터 출발해 왔다

10시 개관에 맞추어 입장하기 위해 ㅡ

먼 길을 또 구불구불 편치 않은 길을 돌아 어? 이곳에는 길이 아닌 것 같은데? 라며 찾아온 이곳에는 숨어있듯 건물이 나타났다

세 나라의 국기가 높이 펄럭이고 외벽에 쓰인 히브리어는 예전에 스치듯 배웠던 기억을 놓아버렸다

우리보다 먼저 오신 노년의 부부가 그늘 벤치에 앉아계셨고 박물관은 문이 닫혀 있다

마당 한쪽에 주차를 하고 미리 주변을 돌아보았다

건물 옆에 아치 문이 열려있어 들어가 본다

아름답게 가꾸어진 화초들이 반기고 입구 바로 옆에 기타를 화분삼을 멋진 모형과 그 앞에 히브리어의 작품이 예쁘다

바로 옆으로 예수님의 발자국 모형이 있었는데 신발 신고 올라가도 된다고?

진짜라면? 이런 글을 쓸 수 있을까?ㅡㅎ

그 뒤로 예수님이 가시관을 쓰시고 십자가를 들고 골고다로 향했던 십자가의 길과 십자가에 못 박혔던 골고다도 표시된 모형을 만들어 두었다

모형을 보는데도 나도 몰레 두 손이 모아지고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의 모습이 떠올라 가슴이 먹먹했다

잠시 그대로 서 있다가 돌아 나오는데

? 뭐지? 이건 하수관 뚜껑 같은데 이게 왜 여기 있지? 의아했는데 옆에 설명이 있었다

텔아비브 북구의 하수관 뚜껑이라는ㅡ

잠시 후 해설사에게 들으니 이곳 관장님이신 목사님께서 이스라엘에서 직접 가져오신 것이라며 비가 적은 이스라엘은 갈릴리 호수의 물을 전국에 보내져 쓰고 있어 물 관리가 그만큼 중요하다고 ㅡ

이제 10시가 가까워지고 입장을 위해 서서히 박물관 입구로 모이고 있다

이스라엘을 만나기 위해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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