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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파란 여행

고래 우ㅡ와! 크다

고래 박물관에서

by 한명화
건물보다 더 긴 ㅡ귀신고래모형
포경선
귀신고래
귀신고래 뼈에 놀란 크기
고래뼈의 크기가 엄청나 부분 촬영
참수염고래
혹등고래
참돌고래
밍크고래
고래잡이 도구
여러 종류의 고래 뼈
포경선

울산은 고래?

그리고 고래 박물관?

앞마당에는 건물보다 커 보이는 귀신고래 모형이 있었고 고래잡이 포경선도 있었는데

포경선을 보며 그다지 크지 않은 포경선이 저리 엄청난 고래를 잡는다고?

어떻게 싣고 올까?

어느 소설에서 본 것처럼 매달고 끌고 오는 건가?

기대만발 고래박물관에 입장했다


1층 벽면을 장식한 신출귀몰고래 또는 덩치 큰 바다의 장군이라며 고래는?

깊고 맑은 눈, 최진사댁 기와집 같은 고래등, 100톤을 넘는 어마어마한 평균체중, 코끼리 40마리를 합한 것과 비슷한 외형과 체구로 우리에게 나타난 지상 최대의

동물이자 가장 독특한 포유류이다 ㅡ라고


1층에서 곧바로 3층까지 이어지는 계단으로 오르니 전체 층을 내려 세워진 엄청난 크기의 고래와 고래뼈는 귀신 고래라고ㅡㅡ

아무리 자리를 옮기며 셔터를 눌러도 한컷에 들어오지 않는 엄청난 크기에 압도되었다

또 옆 벽에 세워진 저 긴 털도 고래?

그랬다 참수염 고래 ㅡ

뼈로 존재를 증명하는 혹등고래는 그 입만 보아도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

참돌고래와 밍크고래도 있었는데 전시물을 돌아보다 선택하기로 결정 사진을 올린다

대중매스컴을 통해 고래를 가끔 접했지만

그 크기가 어느 정도로 큰지 감을 잡지 못했었는데 박물관에서 만난 3층에서 1층에 닿도록 전시된 고래뼈가 너무 커서 진짜일까 인위적으로 조성된 건 아닐까?

홀로 중얼거리는 소리를 곁을 지나던 직원이 들었나 보다 그녀가 다가와 말했다

ㅡ이거 진짜 고래 뼈입니다

고래는 이렇게 큰 것들이 많답니다ㅡ라신다

정말?

고래박물관에 온 보람이 여기에 있는 것 같다

고래는 정말로 엄ㅡ청 크다는 사실을 앎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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