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외로워 둘이 함께
두 마음 하나 되어 두 손 꼭 잡고
눈길에 사랑 담아 나누어 가며
정다움 가슴 가득 눌러 채워
날이 가고 달이 가고 해가 바뀌어도
둘이 함께 걷는 긴 길 위에
아름다운 길도 돌밭 길도
가시덤불 헤치며 지쳐 허우적여도
행여 넘어질까 마주 잡은 손
땀에 흠뻑 젖어 내리며
그렇게 사는 게 부부라오
한 평생 함께 할 부부라오
긴 세월 켜켜이 쌓은 삶에
은근한 사랑의 빛 함께 누리며
마주 보고 미소 짓는 부부라오
둘이 함께하는 부부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