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에

by 한명화

바닷가 담벽에 앉아

무심한듯

하얀 포말 줄세워

울부짓는 파도 바라보며

누굴 기다리고 있는거니


외로움에 함께 놀

님 기다리나 보구나


작은 참새 한마리

기다림에 지쳐

내리는 비도 잊은듯

무심히

바다만 바라보고 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휴휴암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