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 울타리에 붉은장미
혼자는외로워 둘인가 보다
서로 내어준 등 기대고 서서
지나는 연인들에 소곤소곤
사랑이란
힘들 때 기댈 수 있게
따뜻한 등 내어주는 것
우릴 보고
가을이라 하늘이 말했지
가을이라 바람도 말했지
가을이라 지나는 이 말했지
하지만
둘이라서 괜찮아
따뜻한 등 서로 기댈수 있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