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뭐해?
천진하다 보았는데
눈 맞춤하고 천천히 들여다보니
힘들지?
목은 뒤로 젖혀지고
힘에 겨워 입은 벌어지고
눈엔 금방 눈물 뚝 뚝 떨어질 것 같네
왜?
왜 그래
왜 그러고 있어
그렇게 큰 돌덩이 머리에 이고 어쩌자고
삶의 길이야 무겁지
청춘들의 외침이야 버겁지
머리 위 돌덩이 내려놓고
활짝 웃어 볼 그날 만들어 가자
어쩌겠어 우리가···
가슴 저려온다
청춘의 머리에 얹은 버거운 외침.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