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겨울 이겨내고 고운꽃 피워낸
그대! 붉은 동백 꽃이여
어찌할거나
그 아름다움 다 가기도 전에
마음 비우고 떨어져 내리다니
우리 한 생
천년을 살 것처럼 욕심 채운 머릿속
아귀다툼 내려놓고 허허실실 호탕하게
큰소리로 웃으며 굵고 곱게 살아보세
붉은 고움 내려놓는 동백의 빈 마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