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아 보여서
깨끗해 보여서
청렴할 것 같아서
소신 있는 정치인 같아서
그래도 젊으니 타락에 물들지 않았을 것 같아서
사람들은
그를
믿고
존경하고
나라를 위한 큰일 할 사람으로 바라보았는데
만인 앞에 성평등을 외치고
어둠이 오면 어둠의 짓을 하고
낮에는 미투 지지한다 하고
밤에는 가해를 하고
무서운 힘 앞에 오들오들 떨던 가여운 사람
벗어나고 싶어서 살고 싶어서
처절한 몸부림의 외침에는
한뜻?이었다고ㅡ
너마저ㅡ
배신의 아픔
얼마나 더 견뎌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