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반기러 산책 길
개천가 둔치 초록이
잎일까 꽃인가 가까이 보니
회양목 어린 나무 봄바람에
나도 꽃피웠다 쫑알쫑알
입가에 빙그레 미소 담고
고개 숙여 가까이 눈 맞추고는
그래
너도 꽃을 피웠구나
샛노란 작은 꽃 피워냈구나
앙증스러운 예쁜 꽃 피웠구나
샛노란 작은 회양목 꽃
봄바람 가락에 살랑살랑
목청 높여 봄맞이 노래 부른다.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