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민들레

by 한명화

길가 돌 틈 하얀 민들레

긴 겨울 이기고 봄나들이

다정히 손잡고 길가에 앉아

수줍은 미소로 속삭이는 말

겨우내 너무도 보고 싶었다고

길가 돌 틈 하얀 민들레

맑고 고운 순백의 사랑

지고지순한 순결한 사랑

긴 날들 그대만을 기다렸다고

오로지 당신만을 사랑한다고

길가 돌 틈 하얀 민들레

두 어깨 다정히 기대고 서서

변치 않는 오직 한마음

영원한 사랑 전하고 있다

내 사랑은 오직 그대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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