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면 하는 다짐
오늘도 하루만 살아내자.
너무 애쓰지도 말고 나를 채찍질하지도 말고
그저 내가 해야할 일을 해내고
잠깐잠깐의 여유에 숨을 고루고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잠자는 시간까지
물흐르듯 보내자.
하루를 살아내면 내일이 오고 그렇게 하루 하루가 모이면 일주일
일주일이 모이면 한달. 한달이 모이면 일 년.
그렇게 인생이라는 퍼즐이 완성된다.
하루씩만 살아내면 살만하다.
산책하듯 저 앞에 서있는 나무까지만
풀꽃까지만 걸어가보자.
16년 동안 방송 글을 쓰고 있습니다. 복잡한 마음을 글로 옮기면 평온해져요. 그래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