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막한 출발

by 이세벽
상자에서 떨어진 씨앗.jpg


운명이 나를 그렇게 만든 것인지 아니면 내 의지가 그렇게 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나는 상자에서 땅바닥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사람들은 너무 바빠서 내가 떨어진 것조차 몰랐다.

막막했다. 하지만 나는 삶에 대한 강력한 의지로 새로운 운명을 불러들이려고 애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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