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나다.

by 이세벽
새로운 탄생.jpg


죽어서 천당에 온 줄로 착각했다.


하지만 이곳은 천당이 아니었다.


내가 살아가야 할 세상이었다.

나는 그제야 제대로 된 꿈을 꿀 수 있게 되었다.

- 내 꿈을 잘 부탁해.


나는 햇볕과 바람에게 인사를 건넸다. 뒤늦게 찾아온 비와도 깊은 포옹을 나눴다.


그러나 반가운 인사는 잠시였다.

친구들은 내 꿈을 시기라도 하는 것인지 냉혹하게 나를 사지로 몰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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