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마워 친구들아. 난 너희들이 나를 못살게 구는 줄 알았어.
다시 찾아온 햇볕과 바람을 나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맞이했다.
- 네 갈망이 너를 이곳까지 데리고 온 것일 뿐이야.
햇볕과 바람이 부드럽게 나를 안아주었다. 눈물겨웠다.
- 고마워 비야. 네가 나를 이렇게 깊어지게 해줬어. 덕분에 끄떡도 하지 않는 나무가 되었지.
언제나 한발 늦게 찾아오는 비에게 나는 고백했다.
- 언제나 나는 너의 꿈을 응원할 뿐이야. 만약 너에게 꿈이 없었다면 너는 죽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