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 아빠의 특별한 아빠 육아 방법
"아빠가 어떻게 하면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요?" 라는 질문을 많이 듣는다.
내가 아이를 키운 특별한 육아법은 없다. 단지 나는 아이에게 자존감과 자신감을 세워주고, 사물이나 상황에 대해서 항상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자신만의 개성이 있는 색깔을 가질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할 뿐이다.
소박하지만 특별한 아빠육아의 노하우를 소개해볼까 한다.
우리 부부는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들을 다른 아이와 비교를 한 적이 없다. 아이들은 집에서 비교하지 않아도 이미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서 친구들과 수많은 비교를 당하면서 살고 있다. 굳이 집에서까지 옆집 아이와 비교를 하고 싶지는 않다.
내 아이의 경쟁상대는 옆집 아이가 아니다. 차라리 조금 더 넓은 세상에서 아이를 비교하는 것은 어떨까?
내 아이의 경쟁 상대는 미국에 사는 ‘스티브’이고, 독일에 사는 ‘폴’이라고 생각해 보자. 내 아이에게 삶에 있어서 주인공은 아빠 엄마가 아니고 바로 내 아이 자신이다.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아이와 비교하는 것은 어떨까. 즉, 자신과의 비교 말이다.
자신과 싸둬서싸워서 경쟁하는 아이는 과정이 중요하고 매 순간 전력을 기울이므로 결과 역시 좋을 수밖에 없다.
부모의 무모한 비교는 아이의 자존감을 낮게 만드는 일등공신이 되지 않을까.
초록감성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