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708 다시 한번 만이라도…
가만히 니 이름을 불러본다
더이상 아무리 불러도 대답해줄 너는 없는데…
나지막히 내 이름을 불러주던
너의 목소리를 떠올려본다
이제는 더이상 들을 수 없는 그 목소리…
보고싶고
듣고싶은데
이제는 꿈속에서조차
너의 얼굴이 보이지 않고
너의 목소리 들리지 않아
아직도 눈을 감고 너를 떠올리면
나를 보고 살며시 웃어주던 네 얼굴이
부드럽게 내 이름을 불러주던 니 목소리가
너무도 선명하게 기억하는데
다시는 볼 수 없고
다시는 들을 수 없는
너는 지금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