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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150818 또 멍청하게...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큰 축복은
망각이라던데...
나는
아직 그 축복을
받지 못했나봐
아직도
너의 목소리
너의 모습
너의 숨결...
시간이 지났어도
잊혀지지 않고
날이 갈수록
깊이 파고들어 가는
가시처럼
나에게 너는
각인되어 버렸나봐
보이지 않겠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매일 매순간
다짐하면서도
난 또 멍청하게
지금도
니 사진을 꺼내본다...
글…사진…그리움의 이야기